정부는 청년과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저축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그 중 대표적인 두 가지가 바로 ‘희망저축계좌’와 ‘청년도약계좌’입니다.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두 계좌의 차이점과 중복 가입 가능 여부에 대해 헷갈려 하시는데요. 오늘은 그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 드리겠습니다!
1. 희망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의 차이점은?
희망저축계좌는 생계·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. 자립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며, 일정 기간 근로 및 교육 요건을 충족하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대상: 생계·의료급여 수급자, 차상위계층 등
- 지원내용: 본인 납입금 + 정부지원금 (월 최대 30만 원)
- 적립기간: 3년
청년도약계좌는 만 19~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저축 제도로, 중위소득 180% 이하 청년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. 정부는 최대 연 24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, 최대 5년간 유지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- 대상: 만 19~34세, 중위소득 180% 이하
- 지원내용: 본인 납입금 + 정부지원금 (연 최대 240만 원)
- 적립기간: 최대 5년
💰 총 수령 가능 금액은?
제도명 | 지원기간 | 정부지원금 최대 | 본인 납입금 | 총 수령 가능액 |
---|---|---|---|---|
희망저축계좌 | 3년 | 약 1,080만 원 (월 30만 원 × 36개월) |
약 360만 원 (월 10만 원 가정) |
약 1,440만 원 |
청년도약계좌 | 5년 | 최대 1,200만 원 (연 240만 원 × 5년) |
최대 3,600만 원 (월 60만 원 × 60개월) |
최대 약 4,800만 원 |
* 청년도약계좌는 개인 납입 금액에 따라 총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2. 중복 가입 및 중복 수혜 가능할까?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계좌를 동시에 가입하여 정부지원금을 받는 중복 수혜는 불가능합니다. 동일한 목적의 정부 지원사업으로 간주되기 때문에, 중복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.
예를 들어, 현재 청년도약계좌에 가입 중인 경우 희망저축계좌를 신청해도 정부지원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. 반대로, 희망저축계좌에 가입 중인 경우에도 청년도약계좌의 혜택은 제한됩니다.
즉, 두 계좌는 “동시 운영은 불가”하지만 “순차적으로는 가능”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
3. 하나가 끝난 후 다른 하나 신청은 가능할까?
가능합니다! 단, 몇 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.
- 먼저 가입한 계좌의 정부지원금 수령이 완료되고 계좌가 정상적으로 종료되어야 합니다.
- 이후 새로운 계좌의 가입 자격요건을 충족한다면, 두 계좌 모두 순차적으로 가입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희망저축계좌를 3년간 유지하여 만기 수령한 뒤, 청년도약계좌의 나이 및 소득 요건을 충족한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. 단, 기존 계좌를 중도 해지할 경우 정부지원금은 환수되며, 새로운 계좌 신청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정리하면?
- 희망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는 지원 대상과 조건이 다르다.
- 두 제도는 동시에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.
- 하나가 종료된 후, 자격 요건을 갖추면 다른 하나를 새로 신청할 수 있다.
- 중도 해지는 정부지원금 환수 대상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.
- 총 수령금액은 청년도약계좌가 월 납입 여력이 크다면 더 유리할 수 있다.
두 제도 모두 청년과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는 훌륭한 제도이니, 본인의 현재 소득과 조건, 향후 계획을 잘 따져서 가장 유리한 시점에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!
출처: 복지로, 대한민국 정책브리핑
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대상, 신청시기, 신청방법까지 총정리.
아래의 글에서 확인해보세요!